황교안, 저소득층·영세민에 현금 지급 찬성 "신속하고 충분하게"
황교안, 저소득층·영세민에 현금 지급 찬성 "신속하고 충분하게"
  • 한국시니어뉴스
  • 승인 2020.03.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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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미래통합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일정한 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데 동의의 뜻을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희 당도 현재의 재난 상황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구와 영세사업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일정한 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현금 지원은) 신속하고 충분하게 전달돼야 한다"며 "이런 시기에 현금 지급이라면 우리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현금 살포는 현재 소비가 사실상 강제로 억제된 상황에서 '진작 효과'가 많지 않다는 의견도 많다"며 "가장 어려운 계층에 우선적으로 지급하되 정부 정책의 모든 역량을 경제 생산기반을 유지해나가는데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또 "국민소득의 터전인 회사와 점포, 일터를 지키는 것이 정책의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정부는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경제정책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림 최고위원 또한 "특단의 결정이라면서 현금 분배라는 군불 때기가 시작됐는데 당은 서민과 영세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 소득 배분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그러나 무차별적 분배에는 찬성하지 않는다"며 "부자를 가난하게 만들어서는 가난한 사람 모두를 부자로 만들 수 없다. 흉년이 들면 조세를 경감해주고 빚을 탕감해주는 것이 나라임금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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