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수급' 독거노인의 30만원 기부 "대구·경북 도움되길"
'기초연금 수급' 독거노인의 30만원 기부 "대구·경북 도움되길"
  • 한국시니어뉴스
  • 승인 2020.03.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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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주민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신대방2동 주민센터에는 편지와 함께 현금 30만원이 전달됐다. 기부자는 평소 주민센터와 대한적십사에서 후원품과 밑반찬 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연금 수급자인 독거노인 이모씨(76·여)다.

이씨는 동 주민센터 직원에게 "그동안 받은 기초연금을 모았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환자, 의료진, 봉사단체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상도3동 주민센터에는 한 주민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신분을 밝히지 않고 현금 30만원을 전달했다. 동주민센터는 이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했다.

상도1동 주민센터에서는 바보스치킨 숭실대점 대표 박기현씨가 KF94마스크 500매를 기부했다. 마스크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신장투석, 신장·간 이식 환자 등 취약계층 35명에게 14매씩 전달된다.

이와 함께 박씨는 한부모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종료 때까지 매월 매출액의 10%로 마스크를 구입해 치킨 50마리와 함께 주민센터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 최근 동작구보건소에는 친환경 도시락 80개가 배달됐다.

예비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 집밥셰프 이사장 김대식씨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동작구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다. 김씨는 앞으로도 240개의 도시락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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