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대변인 “미군이 우한에 바이러스 퍼트렸을 수도”
中외교부 대변인 “미군이 우한에 바이러스 퍼트렸을 수도”
  • 한국시니어뉴스
  • 승인 2020.03.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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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책임 떠넘기기가 점입가경이다.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군이 유포한 것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군이 우한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을 옮겼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같이 주장하며 “미국은 자료를 공개하고 이를 투명하게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는 더 나아가 “미국은 우리에게 설명을 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18~27일 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우한에서 세계 군인 체육대회가 열렸고, 당시 미국 등 105개국 군인들이 참여해 27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졌다.

자오 대변인은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당시 체육대회에 참석한 미군이 바이러스를 퍼트렸을 수 있다고 주장한 것.

중국 외교부의 또 다른 대변인인 화춘잉도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서 독감으로 진단받았던 일부 사례는 실제로는 코로나19였다”면서 “이 병을 ‘중국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부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화 대변인의 주장은 미국에서 독감으로 진단 받았던 사례가 사실은 코로나19였기 때문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원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발원지가 우한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은 지난달 27일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가 “코로나19가 중국에서 가장 먼저 출현했지만 꼭 중국에서 발원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한 발언에서 시작됐다.

이후 중국 언론과 공산당 간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발원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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