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시장 "대구·경북 확진자 수용…노인요양병원내 52개 병상 제공"
송철호 시장 "대구·경북 확진자 수용…노인요양병원내 52개 병상 제공"
  • 한국시니어뉴스
  • 승인 2020.03.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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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대부분이 집중된 대구와 경북지역에 치료 병상을 지원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2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프리핑에서 "대구·경북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치료 병상이 부족해 방치되고 있다"며 "울산과 이웃한 대구·경북에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확진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이라고 밝혔다.

송 시장은 "울산에서도 확진자 발생하는 상황에서 대구·경북 확진자 수용 결정은 의사와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며 "국가적 재난 앞에 시대적 책무를 다하는 것이 국내 경제를 이끌어 온 울산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에 노인요양병원을 개조한 코로나19 전담병원에 104개 병상을 확보해 대구·경북 지역의 확진자들을 격리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우선 노인요양병원의 104개 병상 중 우선 52개 병상에 대구·경북지역 확진자들을 수용해 치료에 나설 예정이다.

12일 현재 국내 확진자 7869명의 89.1%인 7010명이 집중돼 있는 대구·경북은 전담 병실이 절대 부족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확진자는 치료 병실이 없어 자가격리중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송 시장은 "울산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대구·경북 확진자 수송 과정에서 안전을 가장 우선 할 것"이라며 "또 외부 확진자 수용으로 울산 확진자의 치료에 지장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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