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폐기물 부적정 관리 대구 노인요양병원 23곳 적발
의료폐기물 부적정 관리 대구 노인요양병원 23곳 적발
  • 한국시니어뉴스
  • 승인 2019.11.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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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민생사법경찰이 요양병원의 의료폐기물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9월16일부터 2개월간 대형 요양병원 59곳을 점검해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23곳을 적발했다.(대구시 제공)© 뉴스1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14일 의료폐기물을 적정하게 관리하지 않은 대형 노인요양병원 2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민생사법경찰이 지난 9월1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2개월간 노인 환자 100명 이상 입원한 요양병원 57곳을 단속한 결과다.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된 요양병원 중 8곳은 보관 기간을 넘겨 폐기물을 보관했으며, 11곳은 전용용기를 사용하지 않거나 전용용기 표기를 하지 않았다.

또 폐기물 보관 장소에 감염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지 않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분리 배출하지 않은 곳, 종류별로 나눠 보관해야 하는 의료폐기물을 혼합 보관한 곳도 있었다.

최근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이 전국 요양병원의 10%를 표본 조사한 결과 일회용기저귀의 90% 이상에서 폐렴구균, 폐렴간균 등 감염성 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병원 내에서 의료폐기물에 의한 2차 감염 우려가 높지만 관리가 부실한 편이다.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요양병원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과 함께 위반 정도에 따라 개선명령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적발된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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