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원 리포트)인종 차별·폭력 휘두르는 승객 쫓아 낸 오클랜드 버스 운전사
(통신원 리포트)인종 차별·폭력 휘두르는 승객 쫓아 낸 오클랜드 버스 운전사
  • 한국시니어뉴스
  • 승인 2019.11.08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클랜드의 한 버스 운전사가 중국인 집단을 인종적으로 학대하는 공격적인 승객을 쫓아 낸 후 찬사를 받고 있다,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인 마리나 뮬러는 운전기사가 여성이었으며, 공격적인 남성 승객에게 폭행을 당하기까지 했던 그녀의 용기 있는 행동이 훌륭했다고 표현했다.

사건은 뮬러가 수요일 저녁 동료와 함께 파넬 (Parnell)을 가로지르는 내부 순환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때 발생했다. 뮬러에 따르면, 약 5명의 중국인 (어머니, 자녀 2명, 학생 2명)이 버스에서 하차하기 위해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약간 술에 취해 있었던 40대로 보이는 남성은 그들을 향해 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뮬려는 당시 상황을 “그가 욕을 하면서 그들에게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그 상황을 인지한 버스 기사는 버스의 시동을 끄고는 그 남자 앞에 서서 버스에서 내리라고 말했다. 그 남자는 버스 운전기사에게 이유를 물었고 그녀는 인종 차별적인 행동과 욕설 때문이라고 말했다. 화가 난 남자는 운전기사를 향해 욕을 하기 시작했고 그녀의 팔을 때리기 까기 했다. 뮬러와 다른 승객이 급히 그 상항에 개입했고 그 남자는 결국 버스에서 내려야만 했다.

“이 모든 것이 정말 빠르게 일어났지만 우리는 운전자가 정말 잘해냈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무서웠고 상황이 더 크게 악화될 수 도 있었기 때문이다.”고 뮬려는 말했다.

오클랜드 교통부는 NZ 버스를 통해 그러한 사건이 발생했던 것을 확인했으나 그녀에게 주의가 집중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클랜드 교통부 대변인은 그녀의 행동을 칭찬했다.

“오클랜드 교통부와 운영자들은 승객이나 운영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떠한 행동도, 특히 우리를 향한 부정적인 행동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면서 “일부 운전자는 이러한 부정적인 상황을 다루기 위한 특정 교육을 받았다. 우리는 그 운전자에게 무서운 경험이 될 수도 있는 일에 훌륭히 대처한 것에 대해 칭찬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출신인 뮬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인종주의에 맞서도록 격려하기 위해 이 운전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 상황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지 않아서 조금 실망했다. 그 버스 운전기사처럼 오클랜드 시민들은 인종 차별에 반대하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통신원 조성학(carly@senior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