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통풍환자 40% 몰린 중국에 '통풍신약' 800억대 기술수출
JW중외제약, 통풍환자 40% 몰린 중국에 '통풍신약' 800억대 기술수출
  • 한국시니어뉴스
  • 승인 2019.09.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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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성열 JW중외제약 개발본부장,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 런찐성 심시어 회장, 장쳉 심시어 COO, 왕펭 심시어 개발총괄책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JW중외제약이 통풍치료 신약물질 'URC102'를 중국 기업에 기술수출(라이선싱 아웃)했다.

JW중외제약은 중국 심시어파마슈티컬그룹 계열사인 난징 심시어 동유안 파마슈티컬과 이 같은 계약을 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JW중외제약은 심시어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500만달러(약 60억원)와 임상개발 및 허가, 상업화, 판매 등 단계별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으로 최대 6500만달러를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총 계약규모는 7000만달러(약 836억원)다. 또 앞으로 'URC102'가 중국내 판매가 이뤄지면 JW중외제약은 심시어의 제품 매출액에 따른 10% 이상의 로열티를 받는다.

심시어는 'URC102'에 대한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시장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했다. 나머지 국가에 대한 권리는 JW중외제약이 그대로 보유한다.

'URC102'는 배출저하형 통풍에 유효한 신약물질로서 요산 배출을 촉진한다. JW중외제약은 통풍환자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URC102'의 임상2a(2상 전기)에서 높은 안전성과 혈중 요산수치 감소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현재 국내 임상2b상을 진행 중이다.

통풍은 크게 요산이 체내에 너무 많이 생성되는 ‘과다생성형’과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배출저하형’으로 구분된다. 통풍 환자 중 약 90%가 ‘배출저하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기존 배출저하형 통풍 치료제는 부작용 문제로 처방에 제한이 있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에 대한 환자들의 요구가 많았다.

심시어는 'URC102' 도입을 통해 중국 통풍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 통풍 환자 약 3500만명 중 중국 환자는 40%인 약 1400만명(40%)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2017년 아이큐비아(IQVIA) 자료 기준 중국 통풍치료제 시장(1억514만달러)은 세계 시장(26억6811만달러) 대비 4%에 불과해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해석이다.

왕펭 심시어 개발총괄책임자는 “URC102은 요산 배출을 촉진시키는 URAT-1 저해제 중 계열 내 최고 신약으로 평가된다”며 “심시어의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URC102 개발을 신속히 마무리해 통풍으로 고통 받고 있는 중국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열 JW중외제약 개발본부장은 “최근 부작용 이슈로 통풍시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 수요가 높다"며 "URC102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더욱 다각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다른 국가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다국적제약사와 'URC102'의 기술수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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